서현 CGV로 영화 보로 갔다가 CGV 옆에

 왠 가게에 줄이 길어서 

관심을 가진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현 라멘 ' 유타로' 입니다. 















유타로는약 15석 정도의 그다지 크지 않은 

라멘 집이지만 언제나 줄이 10명씩은 서있는 곳인데요. 

저는 맛집인지도 모르고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길레 그냥 같이 서 있었어요.

맛있는가 보다..... 그리 생각했죠 머 ㅎ

사람들 줄서 있는 사진도 찍었었는데 초상권 때문에 간판사진으로 대체 합니다 













메뉴 판입니다. 메뉴가 많지는 않아요. 라면은 세개 + 냉라면에 오코노미야끼와

교자가 전부 입니다. 점심에는 맥주 250ml 1000원에 판다고 하네요. 

가격은 일본 라멘 가격인것 같습니다. 특별한 부분은 없어영













저는 쿠로라멘하고 오코노미야끼를 시켰어요. 오코노미야끼 맛집을 찾고 있기 때문에...

사진에서는 하얀 국물이지만 다데기(?)가 들어 있기 때문에 휘저으면 빨게집니다. 

저도 줄서서 블로그를 찾아보니 사람들이 쿠로라멘을 많이 시키는 것 같더군요.

이집에서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것 같습니다. 













맛은 특출나게 맛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묘한 중독성이 느껴집니다. 

라면 스프 맛이 강하게 나지만 라면 스프 고유의 느끼함은 돼지 육수

향으로 다 잡힙니다. 


정리하면 돼지육수 + 라면 스프 맛이 되겠네요. 

신기한 점은 느끼한 맛은 입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칼칼한

맛만 남아. 느끼하지 않으면서 묘한 중독성을 남기는 라멘입니다. 

그 중독성 때문인지.

'그렇게 까지 맛있진 않네' 라고 하면서 5분만에 다먹었다는....











오코노미야끼입니다. 이거는 좀 맛이 상당합니다. 

적당히 부드러운 반죽에 풍부한 문어향이 가득합니다. 

특히 반죽이 양파향과 문어향, 가시오 부시향을 너무 잘 흡수해서 

한입 먹으면 입안 가득 여러 향들이 파고들어 옵니다. 

넘 맛있었어요 ^^

하지만 단점으로는 역시 오코노미야끼는 빨리 질린다는 거 ㅋㅋ

아무리 맛있는 오코노미야끼를 먹어도 느끼한 부분떄문인지 

빨리 질리게 되더라구요. 






손님이 많긴 하지만 회전율이 좋아서 생각보다는 오래 기다리지

않습니다. 위치는 서현 CGV 옆에 있으니 라멘 먹고 영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분당 라멘집 유타로 포스팅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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